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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5 쪼꼬미 생일: [모아나 케이크] + [예지원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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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
키워드
데이트
생일
케이크
고마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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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일이라 나는 오프 신청하고 쉬고 있었는데,
오빠가 휴가 쓰고 나랑 놀기 위해 먼 거리를 데리러 와줬다!
혼자 뒤에서 부시럭 거리길래 “뭐해?” 하고 신경 안 쓰고 있다가,
뒤돌아 보니까 갑자기 생일 케이크가 있어서 진짜 감동했다 ㅠㅠㅠㅠㅠㅠ
거기다가 내가 좋아하는 부실 감자가 들어가 있는 레터링 케이크 라니,, (포근이에게 물어보니 둔산동의 [모아나 케이크]에 아이콘을 보내주고 레터링 케이크를 예약 했었더라고 한다~)
귀여워서 악!! 소리 지르고 한참을 쳐다봤다~~~
대낮에 하는 생일 파티라 암막 커튼 다 내리고 촛불 켜고 소원까지 빌었다
케이크를 먹기 시작할 때는, 둘 다 감자를 살려두고 싶어서
케이크 바깥쪽만 먹는게 웃겨서 찍어봤다 ㅋㅋㅋㅋㅋㅋㅋ 죽지마 감자야..
그 날 저녁은 방어랑 한정식이랑 생일밥을 한참을 고민하다가 한정식집으로 정했다!
문화동에 위치한 [예지원]이라는 곳에 방문했다.
요리들이 2번의 코스로 나누어져 나오고, 마지막엔 조기에 국과 밥으로 마무리하고 끝!
정말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많이 나오고, 가격도 적당하고 음식도 정갈해서 특별한 날 가기 아주 좋은 곳이다.
당일 예약이 안되는 경우가 있고 하니 미리 예약해서 다들 방문하시길!!
내 생일 이라고 엄청 고민하고 신경 많이 쓴 것 같아서 포근이한테 너무 고맙다
덕분에 행복한 생일을 보냈어!!!!!!!!!
P.S. 아 나는 선물처럼 생일날 새로운 부서로 발령을 받았다!
원래 있던 곳이 업무가 힘들어서 지쳐있었는데, 새로운 곳은 어떨지 궁금하다
걱정되기도 설레기도 하다…